작은도서관‧마을주차장 걸어서 10분…서울시, 13개소 생활SOC 사업 선정

- 노후 저층주거지 대상 13개 자치구별 주민 염원 시설 각 1개소씩 시범사업 확정

- 학습시설 부족 광진‧중랑구에 ‘작은도서관’, 골목길에 주차했던 강서구엔 ‘마을주차장’ 등

- 올 연말까지 중장기 계획 수립해 내년에 서울 전역으로 생활SOC 사업 본격 확대

입력시간 : 2019-08-01 16:00:01 , 최종수정 : 2019-08-01 16:00:44, 서신석 기자

[이미지제공:서울시청]


- 노후 저층주거지 대상 13개 자치구별 주민 염원 시설 각 1개소씩 시범사업 확정

- 학습시설 부족 광진중랑구에 작은도서관’, 골목길에 주차했던 강서구엔 마을주차장

- 8월 사업 착수해 2020년 조성 목표시설 당 20, 260억 전액 시비 지원

- 올 연말까지 중장기 계획 수립해 내년에 서울 전역으로 생활SOC 사업 본격 확대

 

광진구 자양동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주변에 2개의 초등학교가 있지만 학습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던 지역이다. 지역 내 어린이 도서관이 없어 다른 지역 도서관을 이용해야 했던 중랑구에도 도서관이 생긴다. 은평구엔 열린 육아방, 우리동네 키움센터, 작은도서관, 텃밭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한 시설을 총 망라한 복합시설도 만들어진다. 주택이 밀집해 골목길 곳곳 빽빽하게 주차해야 했던 강서구엔 마을주차장이 조성된다.

 

서울시가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누릴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 중인 가운데, 그 첫걸음으로 13개 시범 자치구별로 새롭게 들어설 생활SOC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비해 생활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을 공급해 주거환경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살기 좋은 주거지 조성과 노후주택개량활성화 유도, 저층 주거지개량을 통한 양질의 저렴한 주거지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또한 13개 자치구별 시설 종류와 지역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민원을 바탕으로 자치구별로 제안 받은 31개 사업 가운데 선정위원회가 사업효과, 계획충실도, 실행가능성, 설치수요 등을 고려해 29() 최종 확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13개소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빠르면 2020년까지 조성 완료된다. 예산은 전액 시비를 투입하고 실행은 자치구가 맡는다. 시는 시설 당 최대 20억 원, 260억 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을건축가, 공공건축가(조경가) 등 우수한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디자인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생활SOC 사업으로 건설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녹색건축인증 우수 시설로 건립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시의 생활SOC 공급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시범사업은 주민들의 체감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겠다. 시범사업의 경험을 서울시 생활SOC 공급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3개년 계획에 반영해 서울시 노후 저층주거지 전역에 생활SOC시설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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